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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의사

자연

by doctorpresent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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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자연에 가까이 접하면 우리는 회복하는 방향으로 흐름을 탑니다.

내면의 의사가 훨씬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잃는 큰 이유 두 가지는 사랑과 자연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자연 모두 중요합니다.

저는 사랑과 자연이 몸을 회복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몸은 조화를 잃습니다. 아픈 분들은 의식적으로 자발적으로 사랑과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랑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나의 내면을 정돈하는 것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나의 외부환경을 자연으로 둘러싸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 내면에 있습니다. 내면에서 내가 사랑으로부터 나와 지금도 은총을 받고 있으며 감사할 거리가 충분하다는 점을 알고 나의 본질이 사랑임을 알아차진다면 나는 사랑이 되어 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사랑을 주고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는 늘 살던 곳입니다. 햇빛과 흙, 식물이 둘러싸인 곳에서 우리 인류는 탄생했고 세대를 이어왔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여 자연에서 멀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자연과 접해야 합니다.

자연은 수십만년 전부터 우리 인류의 집이 되었고 먹을거리를 주었습니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따사로운 햇빛, 발에 닿아 있는 흙, 산소를 뿜어내는 식물 모두를 말합니다.

그리고 낮과 밤이 반복되는 주기도 포합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 벗어나도 인공적으로 공기와 물과 빛을 공급하면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은 우리의 건강과 정밀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인공은 자연을 모방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비슷하게 한다고 하여도 여전히 모방품이며 진짜꽃이 아닌 가짜꽃입니다. 인공은 건강의 자물쇠를 열수 없습니다. 자연만이 열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자연과 접하여 살 때 건강에 어떻게 이로운가에 대해 과학자들이 밝혀 놓았지만, 모든 것을 다 밝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자연이 주는 회복의 힘은 경이로울 뿐 아니라 신비롭기도 합니다. 수술이 어려운 말기암환자분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에 실패하고 죽음만을 기다리다가 산속으로 들어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 자연이 마법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비싼 영양제를 먹고, 여러 건강법을 지켜도 계속 아프다면 반드시 자연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자연과 접할 수록 우리 몸은 건강해집니다.

자주 숲 속으로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혹은 오후라도 나무와 풀이 있는 곳을 햇빛을 쬐면서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맨발로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합시다. 미세먼지가 좋은 날은 무조건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햇빛을 쬐면서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공원이 있으면 공원으로 갑시다.

자연을 접하기 시작할수록 건강은 좋아지실 겁니다.

좀 더 빠르게 호전이 되기를 바라시는 분들은 자연과 접하는 횟수와 시간를 늘리시면 좋겠습니다.

많이 아프신 분은 아예 산 속으로 혹은 해변으로 집을 옮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곳에서 100일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의 주기에 맞춘 수면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조상처럼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들고 해가 뜨면 깨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몸은 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충분히 쉬어야 더 잘 회복합니다. 되도록 10시전에 잠들어서 7시간 30분 이상은 수면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7시간 30분 정도의 수면 시간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적은 수면시간은 몸에 해롭고, 너무 긴 시간의 수면도 오히려 해롭다고 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정리해 봅니다.

자연을 접한다는 것은 햇빛, 흙, 식물과 만난다는 것입니다.

하나씩 살펴 봅시다.

 

햇빛

햇빛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당장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쬐면 됩니다.

주 3회 이상 매회 15분 이상 쬐었으면 좋겠습니다.

햇빛을 쬐면 우리 몸에서는 비타민디가 만들어집니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는 비타민디에 대한 수용체가 있습니다. 즉, 모든 세포는 비타민디가 꼭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을 증진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암, 심혈관 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토록 중요한 비타민디를 얻기 위해서는 햇빛이 꼭 필요합니다. 음식으로도 비타민디를 얻을 수는 있지만, 그양은 충분치 않습니다. 햇빛만 잘 쬐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디의 80%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는 A,B,C가 있습니다. 이 중 자외선 B가 비타민디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에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자외선B가 피부에 닿을 때,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3로 변합니다. 비타민 D3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화되어 비소로 세포핵까지 다다릅니다.

저는 사람의 피부가 햇빛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햇빛이 피부에 있는 물질을 쪼개서 비타민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우리 몸은 햇빛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있고 이를 이용해서 우리몸의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햇빛이 우리 피부를 감싸주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D를 만들어 내는 모습은 자연과 사람이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햇빛은 비타민D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햇빛의 선물>을 보면 햇빛을 쬐였을 때 햇빛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심전도 수치를 개선시킨다.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박수를 안정시킨다.

심박출량을 개선시킨다.

필요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간 속 글리코겐 저장량을 증가시킨다.

혈당량을 조절한다.

에너지, 지구력, 근력을 증가시킨다.

림프구와 식균지수를 증가시켜 감염에 대한 내성을 개선한다.

혈액의 산소 운반 용량을 증대시킨다.

성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킨다.

감염에 대한 피부의 내성을 개선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늘리고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흙은 돌이나 동식물의 사체가 오랜 세월을 거쳐 부스려져 생깁니다.

흙은 오랫동안 땅을 이루었습니다. 사실 땅과 흙이 같은 말일 정도로 흙은 땅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직접 흙과 접했습니다. 흙은 단순히 푹신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지구를 연결시켜 줍니다. 흙을 통해서 지구와 연결이 되면 무언가 이로운 작용이 일어납니다.

저는 흙의 이로운 효과를 처음 알게된 것은 2022년 한 기사를 접하면서 였습니다.

박성태씨는 등산마이나였습니다. 전국의 3000여개의 산을 올랐을 정도록 열심히 등산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2년 1월 19일, 갑자기 심한 허리통증을 느껴 병원에 방문을 했습니다. 검사상 전립선암 말기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허리통증은 척추에 암이 전이되어서 아팠던 것입니다.

그는 전립선암 말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등산을 했는데 전립선암 말기라니 믿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퇴원하라고 했을 때 하늘도 원망스럽고 세상도 원망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한달간 식사도 못하고 두려움에 떨다가 책을 한 권 읽게 되었는데 맨발 걷기가 건강을 회복시키고 암을 낫게고 할 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2022년 2월 중순경 맨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맨발 걷기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벽을 잡고 간신히 일어서는 데도 며칠이 걸렸다고 합니다. 또 벽을 잡고 집안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기까지도 며칠이 걸렸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주만에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고, 2022년 3월 1일부터는 집 밖으로 나가서 맨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맨발 걷기를 한 후 2개월이 흐른 후 2022년 4월 29일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MRI 검사를 했고 암은 사라져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말기암이 완치되었다는 의료기록이 잘 보존되었기 때문입니다. 말기암이 진단되었을 때 검사 결과와 완치되었을 때의 검사 결과가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한 사람이 암에 걸렸고 같은 산을 맨발로 올라간 후 완치되었습니다.

만일 등산을 안했던 사람이 암에 걸렸고 맨발로 등산을 해서 암이 나았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혹시 맨발이 아니라 신발을 신고 올라가도 암이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분은 3000여개의 산을 오를 정도로 등산을 열심히 했던 분입니다. 등산 자체가 암을 낫게 할 수 있다면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박성태씨는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하다가 말기암이 걸렸고 같은 산을 맨발로 오른 후 2달만에 말기암이 나았습니다.

따라서 암을 낫게 한 것은 등산이 아니라 맨발로 흙을 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또 있을까해서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https://m.blog.naver.com/toanna55/222414184283

https://m.blog.naver.com/toanna55/222414184283

이주선씨는 간경화를 진단받아 투병중이다가 1997년 4월 간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당시 이미 간암 말기에 혈관에까지 전이가 돼서 수술이 불가능하였습니다.

1998년 5월과 8월에는 잇따라 3cm 정도 크기의 암세포 덩어리가 그의 간에 자리 잡았습니다. 1999년 3월에는 임파선과 폐에도 암 덩어리가 보였습니다. 당시 담당의는 “혈관에까지 전이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힘들다”라고 말했습니다.

항암제를 투여했지만, 백혈구 수치가 낮아져 계속 치료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병원에서는 “이런 경우 살아날 확률은 거의 없다. 6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때가 1999년 6월이였습니다. 가족들은 장례 준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나와 문득 집 뒤에 있는 청계산을 바라보니 푸르른 산이 그렇게 웅장해 보일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산을 향해 걸었습니다.

“맨발로 걷게 된 것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어요. 그냥 산 속을 맨발로 걸어다니면서 유리 조각에도 찔리고, 밤송이에도 찔리면서 고통을 견뎌야만 이 병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예요. 사실 잘 모르고 시작한 건데, 알고 보니 오장육부가 발로 통해 있기 때문에 자극을 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맨발로 산을 오르면서 유리와 밤송이에 찔리기도 했지만 맨발 등산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청계산 꼭대기 옥녀봉까지 오르는 데는 1시간 정도가 걸려요. 그런데 암세포가 온몸에 퍼진 환자가 무슨 힘이 있어서 산을 오르겠어요. 게다가 병원을 나왔으니 진통제도 못 맞아서 통증이 엄청났거든요. 그래서 이를 악물고 조금씩 올라갔죠. 결국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석 달 하고 열흘이나 걸리더라고요. 그런데 그 꼭대기 위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세요? ‘아, 이제 난 살 수 있겠구나였어요”

그는 맨발 산행을 매일 8시간 이상씩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활하기를 1년 6개월이 지난 2001년 2월 몸이 상당히 가벼워진 것 같은 기분에 병원(국립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 검사결과 어떤 곳에서도 암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주선씨의 사례도 매우 소중합니다. 이 분도 말기암을 진단 받았고 완치된 되었다는 것을 의료기록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주선씨는 말기암을 치유하기 위해 음식을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라면과 커피를 포함해서 아무거나 다 열심히 먹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암을 치유하기 위해 한 것은 맨발 산행이 유일하므로 맨발 산행이 암을 치유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환자분들이 음식을 조절하지 않고 맨발걷기만으로 병이 나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자분들마다 약한 고리가 있습니다. 음식이 약한 고리일 수도 있고 마음이 약한 고리일 수도 있으며 주변 환경이 약한 고리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환자는 음식을 바꿔서 병이 나으신 분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맨발 걷기를 해서 나으신 분도 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명상을 해서 건강해질 분도 있습니다. 환자마다 다릅니다.

말기 전립선암을 치유한 박성태씨와 말기 간암을 치유한 이주선씨 외에도 맨발로 흙을 밟고 난치질환을 치유한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https://www.swritingwork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5

키몬 카마이(Cimone Kamei)는 하와이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그는 환자들에게 마당이나 해변 또는 공원 등 언제 어디서나 맨발로 걷기를 권합니다. 처음에는 10분부터 시작하여 점점 더 늘리도록 합니다.

그의 환자 중 일부는 암 또는 신장 부전의 결과로 발과 다리에 부종이나 물이 차 있는데, 그 환자들을 해변까지 데리고 갔다 오도록 하면 호전된다고 합니다. 삽을 들고 가서, 젖은 모래에 구멍을 파고, 환자들이 그 구멍에 다리를 내린 채로 모래 위에 앉아 있도록 합니다. 그런 후 그 구멍을 모래로 채웁니다. 그러면 약 20 분 후에 부종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합니다. 해변가의 젖은 “모래 치료” 덕분에 환자들은 기분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도 맨발로 뛰어다니게 하거나 해변으로 가서 수영하고 맨발로 걷게 하면 빠르게 치유되었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맨발 걷기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루푸스병,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많은 자가면역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만성통증 환자분들도 맨발걷기가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통증이 많이 줄어듦을 보고할 뿐만 아니라 욱신거림이 있었던 경우는 그러한 욱신거림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았던 환자들은 접지로 인해 그들의 발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되었고, 따라서 혈액순환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제 환자분들의 경우도 맨발 걷기를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걷기 시작하고 만성질환이 호전되었음을 보고 하였습니다. ***

그럼 맨발로 흙을 밟으면서 걸으면 왜 건강이 회복될까요?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지구의 음극성 전자와 우리 몸이 직접 접촉해 전기적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접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활성산소가 줄고, 몸의 산성도를 낮춰 건강을 회복시킨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항상 30~60밀리볼트의 양전하가 흐르는데 땅과 맨발이 만나는 순간 접지가 되면서 0볼트가 됩니다. 땅의 음전하와 만나면 중성화가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이 회복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맨발 걷기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의학은 과학과 동의어가 아니며 아직까지는 과학이 의학의 모든 신비를 풀 수는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어떤 방법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반지를 잃어버렸을 때 밝은 곳만 찾는다면 불빛이 닿지 않는 곳에 놓인 반지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내과 의사로서 여러 약을 사용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환자분께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은 안되었지만 환자분께 해가 되지 않고 이미 세 사람 이상에서 효능이 보이는 방법이면 시도해 보자고 합니다.”기존의 의학을 거부하고 낯선 방법만을 따르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의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자고 합니다.

맨발 걷기를 하기에 좋은 곳은 해변가 백사장, 아침 이슬에 젖은 풀밭, 숲 속의 흙길입니다. 아스팔트, 시멘트길은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식물을 손으로 만질 때도 맨발 걷기를 하는 것처럼 도움이 됩니다. 식물은 흙과 접해 있으므로 손으로 식물을 만지면 접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물을 가까이 하는 자체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을 바라보거나 식물과 함께 있으면 뇌파가 안정되고, 스트레스와 긴장감, 우울감이 줄어듭니다. 식물의 초록색은 심리적으로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며, 실제로 실내에 식물을 두면 부정적인 감정이 줄고 활력지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식물은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피톤치드라는 물질을 내뿜는데, 이 성분이 공기를 맑게 하고, 면역력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기회가 될 때마다 산 속, 숲, 공원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실내에도 식물들을 키우고 자주 바라보고, 손으로 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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