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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지 않는 것이 휴식은 아닙니다.
멀리 여행을 가는 것도 휴식은 아닙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 순간에 저항을 한다면 계속 피로해집니다.
다른 사람인 척한다면 에너지는 계속 소모됩니다.
쉰다는 것은 이 순간에 나로서 존재한다는 것이에요.
구체적으로 내가 소망하는 바를 알아주고, 나의 그림자, 비사랑감정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여 주는 것이에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에 여행을 가면 그러한 일이 더 쉬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여행을 가서도 삶에 원망하는 마음과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아름다운 곳에서도 쉴 수 없어요.
반대로, 소박한 이 현실에서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내고 자신의 모자란 면도 모두 사랑한다면 지금 여기가 가장 훌륭한 휴식처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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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그림: The siesta (after Millet), 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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