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남기는 글은 많은 고민을 한 후 가슴에 남았던 부분을 기록한 것입니다.
저는 모든 답을 알지 못합니다.
매일 평온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방황을 했고, 많은 실수를 했고 또 지금도 헤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잠시 멈추어서 다시 감사하고 사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 환자분들, 카페분들, 블로그 독자분들 중 마음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고 님도 태어난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삶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마냥 힘들게 살려고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님 안에 정말 훌륭한 의사가 있고 선한 천사가 있습니다.
이 의사와 천사를 깨우면 많이 편해지실 거에요.
제 환자분이라 생각하고 제안합니다.
이 방법들은 하나하나가 효과가 큽니다.
다만,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감사일기를 매일 쓰세요. 예쁜 노트를 하나 사셔요.
아담하고 예뻤으면 좋겠습니다.
노트 첫 장에서는 살면서 가장 감사한일 세 가지 이상 적어보세요.
많이 적어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살면서 그 '아무개'를 만난 것은 정말 감사합니다.
- 내가 키우는 고양이를 만난 것은 정말 감사합니다.
- 그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 책은 두고두고 도움이 됩니다.
- 우리 아이들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여기까지 크게 나쁜 마음 먹지 않고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 행복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하고 어떡하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는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다음 장부터 오늘 감사한일 세 가지 적어보세요.
총 세개가 안되면 노트 첫 장에 살면서 가장 감사했던 일중에 몇 가지를 빌려 써도 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늘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감사합니다.
- 오늘 좋은 책을 읽어서 감사합니다.
- 오늘 일이 해결되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삶에 대한 소망을 매일 세 번씩 쓰세요.
정말 바라는 소망을 짧게 쓰셔요. 현재형으로 쓰셔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나는 매일 건강해진다.
- 나는 좋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 나는 행복한 일을 하며 풍요로워진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눈을 보며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주세요.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조건 없이 사랑합니다. 나는 나의 밝은 면, 어두운 면, 장점, 단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나는 돈이 있든 없든, 아프든 건강하든, 성공하든, 실패하든, 현재 상황이 어떠하든 언제 어디에 있든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나를 힘들게 한 모든 사건과 상황과 사람들을 용서하고 내려놓으며, 이 세상에 감사합니다.
가장 귀여워 하는 동물 사진, 정말 좋았던 여행 장소, 혹은 가보고 싶은 여행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핸드폰에 넣어 다니시고 마음이 힘들 때마다 보세요. 이때에는 숨을 다 내쉬고 잠시 숨을 참으면서 그 사진들을 보시면 좋겠어요. 그럼 몸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어서 마음이 편해집니다. 감사 일기의 정말 감사했던 베스트 감사목록을 다시 읽어보아도 됩니다. 숨을 못참을 정도 20초~40초 정도 사진들을 봅니다. 그리고 코로 숨을 들이 마시면서 숨에도 감사합니다. 이 때 들이마시는 이 숨은 참 시원합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기여코 숨을 불어넣습니다. 나를 살리려고 애쓰는 어떤 존재가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스럽길래, 이렇게 나를 위해 곁에 있을까요? 이 점을 생각하면 언젠가 감사함이 솟아오를 거에요.
음식은 마음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오전에는 과일과 채소만 드세요
밀가루, 설탕은 멀리하세요.
주 2회는 24시간 단식하세요.
오늘 저녁을 드시고 내일 저녁때까지 물만 드세요.
혹은 오늘 점심을 드시고 내일 점심때까지 물만 드세요.
너무 시장하면 블루베리, 오이는 조금 먹어도 됩니다.
운동도 마음에 큰 영향을 줍니다.
주 2회는 30분간 달리기 하세요. 심장이 빠르게 뛰는 운동이 좋습니다. 달리기 혹은 줄넘기, 계단 오르기도 하세요. 숨이 차고 땀이 나야 합니다. 달릴 때는 코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구강호흡은 피해야 합니다. 코로 숨을 쉬다가 숨이 거칠어지면 속도를 조금 늦춥니다. 더 이상 코로 숨을 쉬기 어렵고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할 것 같으면 잠깐 걷습니다. 숨이 고요해지면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주 2회는 30분간 집에서 하는 운동을 하세요. 플랭크, 요가, 필라테스 모두 좋습니다. 근육이 튼튼해지는 운동을 하세요.
이렇게 100일만 지내보셔요.
분명히 큰 변화가 있을 거에요.
저도 마음이 힘들었던 때가 많기 때문에 독자분들에게 이 방법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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