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에는 많은 명상법이 있습니다.
저는 명상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명상법을 해 보았습니다.
호흡을 세는 방법, 생각을 알아차리는 방법, 자비명상, 초월명상, mindfulness meditation ...
효과가 있었던 명상도 있었고, 효과가 없었던 명상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을 멈추고 싶어서 명상을 했습니다.
그 후로는 평화롭게 되고 싶어서 명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멈추고자 하여도 생각은 멈출수 없었고, 평화롭게 되고자 하여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삶에 감사하고,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명상을 합니다.
이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사랑을 알아차리면 심장은 일관되게 뜁니다.
공간을 알아차리면 뇌파는 느려집니다.
이 원리와 꽃피움의 원리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꽃피움 명상>을 하니, 생각이 멈추어졌고, 평화로워졌습니다.
<꽃피움>에서 인용하여 설명드립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꽃피움 명상’을 소개한다. 이 명상은 앞서 소개한 지도를 통해 명상하는 방법이다. 이 명상을 통해 꽃피울 수 있다면, 삶의 모든 부분이 꽃피움 명상으로 이루어짐을 알 것이다. 삶 전체가 명상이 된다.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앉아도 좋고 서 있어도 좋다. 다만, 허리는 부드럽게 폈으면 한다. 땅에서부터 무게 중심을 잘 맞추어 편다면 허리와 목은 펴지고 힘이 거의 들지 않을 것이다. 막대를 수직으로 조심스럽게 세울 때처럼 무게 중심을 잘 잡자. 무게 중심을 잡는 과정은 집중이 필요하다. 무게 중심을 잡는 동안 마음은 이미 어느 정도 고요해지고 잠재의식을 향한 문은 열리기 시작한다.
가슴의 공간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심장과 폐와 성스러운 힘이 있다. 나만의 사원이 있다. 그 공간과 힘을 바라보자. 가슴에 나를 늘 지켜주고 은총을 내려주는 신이 있음을 알아차리자. 그리고 나지막하게 마음속으로 고백하자. “감사합니다!” 가슴이 밝아지고 따뜻해지고 노래하기 시작한다. 가슴의 에너지를 찾기 힘들다면 그동안 살면서 가장 감사한 일을 떠올려도 된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 사랑스러운 아이, 반려동물을 떠올려도 된다. 감사한 일, 감사하는 존재, 사랑스러운 존재에 집중하면 가슴 안 공간 어딘가에 불이 켜진다. 그 에너지가 있음에 감사하고 그 에너지를 사랑하면 그 에너지는 커지기 시작한다. 사실, 감사한 일 때문에 가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가슴 에너지 때문에 감사한 일이 생겼고 사랑스러운 일이 생겼다. 가슴 에너지가 있었는지 잘 몰랐을 수도 있지만 가슴에는 늘 신이 있으며 에너지가 있다. 감사하는 일에 주의를 두면 그 에너지를 보다 잘 느낄 수 있다. 그 에너지가 있음에 감사할 수 있고 그 에너지를 사랑할 수 있다. 이를 알아차리면 에너지가 점차 강해진다. 어느새 사방으로 퍼져나가려 한다. 그 에너지에 호흡을 결합하자. 숨을 내쉴 때마다 그 에너지가 더 밝아지고 강해진다고 생각하자. 신이 언제 어디서나 외부 조건에 관계없이 나에게 은총을 내려주고 있음을 알게 되면, ‘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이길래 이토록 나를 사랑하는지!’라는 앎에 이르게 된다.
이제 가슴의 노래로 자신을 사랑하자. 그 노래, 에너지는 의식을 따라간다. 즉,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곳으로 간다. 자신의 머리 중심을 바라본다. 편도체, 시상하부, 뇌하수체, 송과체, 나비뼈[1]가 있는 머리 중심을 부드럽게 바라본다. 해부학적인 구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괜찮다. 그저 머리의 중심 공간을 부드럽게 바라보자. 그 머리 중심의 공간을 바라보면 뇌파는 더욱 느려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머리 중심 부위 어딘가에 자신의 어두운 부분이 느껴지면 그 부분을 바라본다. 그 부분은 어둡게 보이고, 뭉친 느낌이 난다. 그 부위를 바라보고 있으면 좋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를 수 있다. 어제 있었던 일일 수도 있고 오래전 일일 수도 있다. 기억의 패턴은 비슷할 것이다. 같은 렌즈 때문에 생긴 일이기 때문이다. 그 기억을 감사의 에너지로 알아주자. 부드럽게 바라보면 그 기억에 엉겨있는 감정은 상쇄되어 녹아버린다. 기억 자체를 곱씹으며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자. 감정만 바라보며 그 기억, 그 이야기 중심에 있는 어린아이를 찾아보자. 그 아이를 그저 안아주고 알아주자. “그때 많이 놀랐겠구나! 미안해. 견뎌주어 고마워. 사랑해.”마음에 걸렸던 힘든 일이 있었다면 가슴에서 감사의 에너지를 일으킨 후에 머리 중심에 시선을 고정한 후 바로 그 힘든 일을 떠올리며 그 일로 놀랬던 아이를 먼저 안아주어도 된다. 자신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주자. “나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한다.” 이렇게 자신의 어두운 부분을 사랑한다.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사랑하고 이야기 자체도 사랑한다. 자신의 어두운 이야기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것은 어두운 부분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고 이야기를 해체하는 과정이다. 이해는 사랑과 같은 말이다.
이야기를 이해한 후 다시 머리의 중심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자. 우리 내면에 정말 훌륭한 의사와 수리공이 살고 있는 것 같다. 그 의사는 어떤 병에서도 회복시키고, 수리공은 삶의 어떤 문제도 고친다. 그 의사와 수리공은 튼튼한 성 안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 성 안에 있는 의사와 수리공을 깨우려면 이중 잠금장치를 열어야 한다. 이중 잠금장치는 각각 가슴과 머리에 있다. 이중 잠금장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고 열쇠를 넣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홍채를 인식하거나 안면을 인식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진동수에 의해 열린다. 가슴에 있는 첫 번째 잠금장치는 감사의 진동수에 의해 열린다. 지금 신이 곁에 있어 은총을 주시고 있음을 알아차려서 감사함을 느낀다면 문은 열린다. 머리에 있는 두 번째 잠금장치는 사랑의 진동수에 의해 열린다. 내가 있는 그대로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아차리고 조건 없이 사랑하게 되었을 때 문은 열린다. 이 문이 열리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컴퓨터의 바이러스처럼 오류를 일으킨다. 감사로 가슴의 문을 열고 이야기를 이해한 후 다시 머리의 중심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드디어 두 번째 잠금장치가 열리고 성의 문이 열린다. 이 두 개의 문이 열리면 내면의 훌륭한 의사와 수리공은 눈을 뜨고 자신의 일을 한다. 가슴에서 감사를 느끼고 그 마음으로 나의 머리의 중심을 응시하면 무언가 일이 생긴다. 어떤 치유적인, 기적이라고 해도 좋을 어떤 일이 일어난다.
그다음 자신의 밝은 부분을 사랑하자. 미리 자신의 욕구로부터 소망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상징을 정한다. 그리고 가슴에서 감사의 마음을 일으킨다. 그리고 자신의 눈썹 사이를 바라본다. 스크린을 상상하며 소망이 모두 이루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한다.“나는 지금 새롭게 창조한다.” 소망이 이루어져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상상한다. 짜릿하고 황홀한 느낌이 들게 된다. 자신의 밝은 모습을 사랑하였다.
그리고 다시 가슴 안의 감사를 느끼며 눈을 뜬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천사들이라 생각하자. 이 순간 나와 춤을 추러 온 천사들이다. 모든 것이 온전하고 완전하고 새롭다고 생각하자. 가슴에서 감사와 사랑이 흘러나온다고 생각하자. 주변 모든 것을 축복하자. 감사하자. 이 과정은 내맡김이다. 평온에 잠겨 있는 상태에서 영감이 떠오를 때가 있다. 이제는 춤을 출 수 있다. 그럼 바로 그 일을 하자.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평온한 마음으로 평상시의 일을 시작하자. 평상시의 일이지만, 평상시와 다른 마음으로 하게 될 것이다. 물처럼 부드럽게 행할 것이다. 몰입할 것이다. 할 일이 없다면 영혼이 기뻐하는 일을 해도 좋다. 말 그대로 춤을 추어도 좋고 노래를 해도 좋고 악기를 연주해도 좋다. 자연 속에서 달릴 수도 있다. 요리를 할 수도 있다. 자신만의 취미를 해도 좋다. 무엇이든 기쁨이 솟아오르면 된다. 그 과정 속에서 영감은 더욱 쉽게 다가올 것이다. 영감은 바로 떠오를 수도 있고 길을 가다가 떠오를 수도 있다. “지금 모든 것이 온전하다. 지금 내가 출 수 있는 작은 춤은 무엇일까?”
꽃피움의 명상은 감사, 이해, 사랑, 축복, 내맡김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계마다 20초씩 100초가 걸릴 수도 있고, 1분씩 5분이 걸릴 수도 있다. 이렇게 꽃피움의 명상을 하게 된다면 건강 상태가 비약적으로 좋아질 것이다. 질병이 있다면 건강을 회복할 것이다. 사건, 사고는 줄게 될 것이다. 여러 행운이 뒤따를 것이다. 소망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모든 것에 감사할 것이고 자신의 모든 면을 사랑할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항상 기뻐할 것이고 평온할 것이다. 전 생애가 꽃피움이 될 것이다.

[1] 접형골, sphenoid bone과 같은 말이며 머리뼈에서 뇌하수체를 받치고 있는 중요한 뼈이다. 건강과 많은 관련이 있다.
제가 생각하는 명상의 핵심은
감사할 무언가를 심장이 있는 가슴 공간 안에서 생각하고
머리 중심 공간을 보면서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미간 사이 공간을 보면서 소망이 다 이루어졌음을 상상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1분씩 3분만 해보셔요. 기쁘고, 평온해지실거에요.
독자분들 덕분에 교보문고에 <꽃피움>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꽃피움 | 한 내과의사의 15년간의 탐구이며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이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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